[날씨] 일주일 만에 파란 하늘...오후 전국 '보통' / YTN

2019-03-07 24

서울은 잿빛 미세먼지가 해소되면서 일주일 만에 파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오후에는 점차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충청과 남부지방의 미세먼지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날씨 좀 더 자세히 알아보죠. 유다현 캐스터.

[좀 과장하자면 하늘색을 잊어버릴 뻔 했습니다.

파란하늘 참 오랜 만이군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저도 잊어먹을 뻔했습니다.

잿빛 하늘이 오늘은 이렇게 파란 하늘이 드러냐있는데요.

오랜만에 드러난 파란 하늘 때문인지 눈과 마음 모두 깨끗해지는 느낌입니다.

또 이따금씩 이렇게 바람까지 불어오면서 미세먼지를 해소시키고 있는데요.

지금 북동풍이 불면서 북쪽부터 미세먼지가 해소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충청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어서 지금 이 지역으로는 미세먼지 특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개선되고 있지만 수도권과 충청 그리고 광주를 중심으로는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서울은 대기 질이 회복되면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과 '공공기관 주차장 폐쇄' 등 일부 저감조치를 중단했습니다.

오후 동안 그 밖의 시·도에서도 저감조치를 조기에 해제할 수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수준을 보여 포근한 봄 날씨를 즐기기 좋겠습니다.

다만 세종과 충북, 전북 지방은 대기 정체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도 일교차 큰 날씨를 염두에 두셔야겠는데요.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도에서 8도나 낮아져서 춥겠습니다.

내일 서울과 대구 아침 기온 1도, 대전 영하 1도, 광주 0도가 예상됩니다.

낮에는 아침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오릅니다.

서울 12도, 대전 15도, 대구와 광주 17도로 오늘보다 2~4가량 높겠습니다.

최악, 최장 신기록을 세운 이번 미세먼지, 드디어 고비를 넘겼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에는 전국에 반가운 비 소식도 있는데요.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를 다시 한 번 씻겨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하늘공원에서 YTN 유다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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